우주쇼에 어서오세요
감독 마스나리 코지 (2010 / 일본)
출연
상세보기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감독 곤 사토시 (2003 / 일본)
출연
상세보기


원래는 뉴제너레이션의 여행을 예매해 놨지만...
(ROBOt CAGE의 작품도 보고싶었는데 뉴제너레이션과 같은 시간이라..ㅠㅠ)
이래저래 기차시간땜에 취소하고 ,ㅠㅠㅠㅠㅠㅠ....
다시 급하게 우주쇼에 어서오세요를 예약해서 보게되었다..

장편보다는 이미지 중심인 단편을 보고싶었는데
스토리를 즐기기 보다는 큰 화면으로 영상미를 느끼고 싶었다

어쨋든 장편애니메이션을 보게되었고!
우주쇼에 어서오세요는.. 뭐랄까 정말 귀여웠다 어떻게 저럴까 싶을 정도로 순수한
약간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나름 좋았다고 본다 약간 아쉬웠지만! 
(사실 좀 길어서 지루한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저녁늦게 보게된 도쿄 갓파더즈!(부제: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내가 보고싶어서 보게 된 것은 아니었지만
처음 스타트가 좋았다. 아 왠지 이거 지루하지 않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으니까
사실 밝은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우주쇼 처럼 한없이 밝은 영화보다는
이런 느낌을 더 좋아하니까
우울한 내용을 우울하지 않고 코믹하게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그림은 내가 좋아하는 그런 그림은 아니었다.
이래서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줬다.

마지막 결말은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했던, 비현실적이지만 정말 멋있었다.
유치하다면 유치할 수도 있었지만 그걸 환상적으로 표현했다는데 감동받았다.

우주쇼도 좋았고 도쿄 갓파더즈도 좋았다.
하지만 우주쇼 하나만 보고 집에 왔더라면 뭔가 아쉬움이 남았을것만 같다.
그만큼 예상외의 감동을 줬으니까

늦은 시간에 영화를 보게되어 차도 끊겨서.. 집에도 못가게 됬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또 오랫만에 진지하게 작품에 대해서 얘기도 할 수 있었고
한동안은 이 애니메이션이 계속 생각날것 같다.

올해는 이렇게 영화제는 막을 내렸지만
내년이 기대가 된다. 내년에는 단편도 ..ㅠㅠㅠ 꼭 봐야지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펙트 블루 - 곤 사토시  (0) 2011.02.06
마더구스의 노래???  (0) 2010.11.28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0) 2010.11.12
11.06 듣기좋은곡???  (0) 2010.11.06
술과 베이커리 그리고 커피 ...  (0) 2010.10.3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